손흥민-케인 넉다운 봤다'…옛날 생각난 레전드, 단장에 메시지

지난 여름, 토트넘 홋스퍼가 방한해 놀라움을 안긴 건 훈련 강도였다.

토트넘은 열대야는 기본이고 습도까지 치솟을 때 한국을 찾았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한국의 여름을 지옥 훈련으로 이겨내 큰 화제를 모았다.

토트넘 선수들은 하나같이 체력을 소진했다. 바닥에 쓰러지며 거친 숨을 내쉬기 바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도 넉다운될 정도로 훈련 강도가 높았다.

입에 단내 나게 뛰는 토트넘의 훈련은 당시에도 유럽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오죽하면 이탈리아 전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7월 인터뷰에서 "나도 손흥민처럼 안토니오 콘테 감독 훈련 때 쓰러졌던 기억이 있다"라고 떠올릴 정도였다.

또 한 명의 전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LAFC)도 옛 기억을 떠올렸다. 17일(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 응한 키엘리니는 한 번 더 콘테 감독과 함께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선수로는 안 된다. 난 36살이다. 절대 못한다"면서 "프리시즌 동안 한국에서 지친 선수들을 보고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에게 메시지를 보냈었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키엘리니는 "나도 같은 걸 겪었다는 걸 파라티치 단장에게 상기시켜주고 싶었다"라며 그때나 지금이나 콘테 감독의 혹독한 훈련은 변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