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참사 생존자' 맨유 레전드 그레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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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01:39
[골닷컴] 이성모 기자 = 1958년 '뮌헨 참사'의 생존자이자 맨유 레전드 골키퍼인 헤리 그레그가 별세했다. 향년 87세.
1957년 맨유 입단시 당시 골키퍼로서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만큼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던 그레그는 다음해인 1958년 맨유 선수단이 유로피언컵 일정을 소화하던 중 뮌헨 공항에서 당한 '뮌헨 참사'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사고 당시, 그 비행기에 탑승했던 일원이자 생존자였다.
그는 단순히 그 사고의 생존자였을 뿐 아니라, 다른 동료들과 탑승객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이후 그는 1966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맨유가 맷 버즈비 감독의 지도 아래서 뮌헨 참사를 딛고 다시 정상으로 올라서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는 북아일랜드 대표팀에서도 25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추모의 뜻을 밝혔고 BBC 등 영국 언론에서도 "훌륭한 사람을 잃었다"며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다.
사진=맨유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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