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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벤치 합류’ 발렌시아, 에이바르 원정서 진땀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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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VAR 판독으로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 기록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1군 데뷔전을 미루게 됐다.

발렌시아는 12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호드리고 모레노, 산티 미나 투톱에 카를로스 솔레르, 다니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 데니스 체리세프 미드필드진을 선택했다. 다니엘 바스, 에세키엘 가라이, 가브리엘, 호세 가야가 수비진을 이루고 골문은 네투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홈팀 에이바르가 볼을 소유하고 경기를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선수비 후역습을 노렸다. 전반 8분 샬리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슈팅이 네투에게 걸렸다. 전반 14분 오레아냐의 중거리 슈팅도 네투에게 걸렸다.

발렌시아가 전반 중반부터 반격했다. 전반 20분 호드리고가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하프 발리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다. 비슷한 상황을 두 번이나 놓치진 않았다.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날카로운 크로스를 호드리고가 쇄도하며 밀어넣어 발렌시아가 앞섰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발렌시아가 부상 변수로 가브리엘, 코클랭을 빼고 무크타르 디아카비, 크리스티아노 피치니를 교체 투입했다. 전반전은 1-0 발렌시아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9분 에이바르가 동점골 기회를 얻었다. VAR 판독을 통해 가야의 핸드볼 파울이 파악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샬리스가 침착하게 골키퍼를 속이며 득점했다. 실점 이후에도 발렌시아의 수세는 이어졌다. 후반 20분 후안 호르단의 직접 프리킥도 유효 슈팅이 됐다.

에이바르는 파블로 데 블라시스를 투입하며 역전을 기대했다. 후반 35분 코테의 직접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며 발렌시아를 한 번 더 위협했다. 발렌시아는 마지막 교체 카드로 체리셰프 대신 페란 토레스를 선택했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종료됐다. 발렌시아는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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