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축구종합센터 유치전 가세…범시민 유치위원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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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00:32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가세했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강진 정무부시장이 위원장을 맡은 '유치준비 위원회'는 유치 당위성, 제안 내용, 후보지 선정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지난 11일 유치 제안서를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했다.
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이고, 사통팔달의 교통망 보유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또 출산율 1위, 평균연령 최저 등 젊은 도시인 세종시가 지속적인 인구 유입, 건실한 재정자립도 등을 기반으로 유소년 축구 육성 및 축구 저변 확대, 대한민국 축구 경쟁력 강화를 실현할 최적의 도시임을 유치 제안서에서 설명했다.
시는 조만간 '축구종합센터 2033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부지선정 때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현장 실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협회 대의원 총회를 거쳐 3월 말 최종 부지를 선정·발표하게 된다.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의 부지에 국가대표 및 지도자 등을 훈련·교육할 수 있는 전문시설과 시민 생활 체육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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