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에서 사제인연 맺을 뻔 했던 클롭-마네 "그땐 확신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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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에서 사제인연 맺을 뻔 했던 클롭-마네 "그땐 확신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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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을 이끄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주축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지금보다 일찍 사제의 연을 맺을 뻔 했다. 2014년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고 있던 클롭 감독은 마네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클롭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에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도르트문트 감독을 하던 2014년, 마네를 도르트문트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마네의 기량을 확신하지 못해 영입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마네는 2014-15 시즌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리그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었다. 사우샘프턴에서 두 시즌 간 준수한 활약을 펼친 마네는 2016년 여름, 3,400만 파운드(한화 약 491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후 마네는 살라, 피르미누와 함께 최강 공격 조합을 구축하며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도르트문트에서 사제의 연을 맺을 뻔 했던 클롭 감독은 2015-16 시즌 리버풀 지휘봉을 잡으며 마네를 지도하게 됐다.

클롭 감독은 "마네를 도르트문트로 데려오지 않은 것은 내 인생 최대 실수 중 하나이다"면서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다. 매우 뛰어나고, 나는 마네를 사랑한다"며 마네의 기량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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