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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가 회상한 메시..."라커룸에서 정말 도움 많이 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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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스만 뎀벨레(25,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5, PSG)의 옛 조언을 전했다.

영국 '메트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우스만 뎀벨레가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의 조언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C조에 편성됐던 아르헨티나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 호주에 2-1, 8강에서 네덜란드에 승부차기 승리, 4강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제압한 뒤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호주, 덴마크, 튀니지와 D조에 묶여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폴란드를 3-1, 8강에서 잉글랜드를 2-1, 4강에서 모로코를 2-0으로 제압하며 당당히 결승에 올랐다.

두 팀은 19일 오전 0시 월드컵 결승전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경기에 앞서 뎀벨레는 메시가 해준 조언을 공개했다. 두 선수는 FC 바르셀로나에서 합을 맞췄으며 이 조언은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던 2017년 해준 말로 보인다.

뎀벨레는 "난 20세에 바르셀로나로 향했고 모든 것을 혼자 해내려 했다. 하지만 메시는 나에게 침착하라고 말해줬고 드리블할 타이밍과 패스할 타이밍이 따로 존재한다고 알려줬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난 바르셀로나에서 아주 좋은 4년을 보냈다. 메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같이 내가 바르셀로나를 사랑하게 만든 인물 중 한 명이다. 라커룸에서 그는 어린 선수들을 잘 돌보곤 했다"라고 회상했다.

뎀벨레는 "난 라커룸에서 그의 옆자리였다. 나를 정말 많이 도와줬다. 메시는 정말 위험한 선수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공을 최대한 적게 만지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앞서 17일 프랑스 대표님 일부 선수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증상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라파엘 바란, 이브라힘 코나테가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뎀벨레는 "걱정되지 않는다. 증상을 보인 하루 뒤 마스크를 쓰고 다요 우파메카노를 보러 갔더니 훨씬 나아진 모습이었다. 우린 예방 조치에 나선 것뿐이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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