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대 파열' 허웅, 사실상 정규시즌 아웃... 8주 전열 이탈

프로농구 전주 KCC 허웅(30)이 8주 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슛 시도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크게 꺾였는데, 결국 인대가 끊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KCC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허웅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2개가 끊어졌고, 회복에 8주 정도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부기가 심해 다음 주쯤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웅은 전날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2쿼터 종료 7분을 앞둔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다. 골밑까지 돌파해 슛을 시도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크게 꺾였고, 결국 자리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스스로 걷지도 못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간 허웅은 이튿날 오전 서울 한 병원에서 MRI 등을 촬영해 진단을 받았다. 부기가 여전히 심할 정도로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내달 29일 막을 내린다는 점에서 8주 진단을 받은 허웅이 정규시즌 내에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그나마 회복 속도에 따라 KCC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에 따라 시즌 막바지에나 코트를 밟을 전망이다.

허웅은 원주 DB소속이던 지난 2020년에는 왼쪽 발목을 다쳐 그해 4월 발목 인대 재건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엔 반대쪽인 오른쪽 발목에 큰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

허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DB를 떠나 KCC에 입단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 평균 30분 6초에 출전해 15.9득점, 4.4어시스트, 2.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소속팀 KCC는 17승 21패로 6위에 올라 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