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5방' 기디 팟츠 30점 대폭발, 득점력 물 올랐네

기디 팟츠가 전자랜드의 2위 수성을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1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전주 KCC를 88-81로 물리쳤다. 15승 9패의 전자랜드는 2위를 지켰다. 6위 KCC(10승 12패)는 3연승에 실패했다.

승리의 주역은 혼자 30득점을 폭발시킨 팟츠였다. 1쿼터 후반 나와 5득점으로 시동을 건 팟츠는 2쿼터에도 8득점을 더했다. 팟츠와 머피 할로웨이가 24점을 합작한 전자랜드가 42-41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팟츠는 승부처였던 4쿼터 결정적인 순간마다 3점슛 두 방을 터트렸다. 이날 팟츠는 3점슛 5/8 포함, 30점, 8리바운드로 대활약했다. 10월 26일 KT전에서 39득점을 폭발시킨 뒤 자신의 한국무대 두 번째 최다득점이었다.

주로 2,3쿼터에 뛰는 팟츠는 할로웨이가 파울트러블로 고생한 최근 3경기서 평균 24분 33초를 뛰면서 24.7점을 폭발시키고 있다. 그의 경기당 3점슛 성공은 3.3개로 성공률도 45.5%를 찍고 있다. 친근한 외모의 팟츠는 부드러운 슈팅을 무기로 전자랜드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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