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중심’ 박병호 “걱정 많았지만…올해는 다르다”
박병호(33)는 키움 히어로즈의 중심과 같은 4번 타자다. 국내로 복귀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박병호의 컴백은 키움에 큰 힘이 됐다. 박병호 역시 2019시즌은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2018시즌을 앞두고 국내 복귀를 선언했다. 중심 타선이 없었던 시기에 박병호가 걸맞게 들어왔다. 그는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내기도 했다.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5 138안타 43홈런 11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했음에도 홈런 부문 공동 2위를 기록하며 홈런왕다운 페이스를 과시했다. 복귀 시즌부터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15일 열린 히어로즈 출범식에 참석해 각오를 다지고 있는 박병호. 사진=김영구 기자 박병호는 2018시즌에 대해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복귀하면서 성적 부담도 있었고 걱정도 많았다. 내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2년 만에 찾는 한국야구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병호는 “올해는 다르다. 작년에 뛰어봤고,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우승이 목표라고 전했다. 박병호는 출범식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 새 이름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도전하는 해로 만들겠다. 모든 것이 새로운 만큼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승을 위해선 지난 시즌 활약했던 젊은 선수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병호는 “작년에 비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2014시즌이 더 멤버는 좋았다. 중고참과 베테랑의 조화는 최고였다. 경험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작년에는 멤버들이 많이 어렸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그 경험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작년에는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올해는 선수들에게 격려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웃었다.
개인적으로도 새 시즌 준비를 차질 없이 하고 있다. 박병호는 “부상 부위를 치료하면서 보강운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스스로 보완하고 싶은 점을 채워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나부터 열심히 뛰고 기본적인 플레이를 충실히 하면 한 마음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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