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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마레가, 상대 팬 '인종차별' 행위에 골 넣고 자진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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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 마레가, 상대 팬 '인종차별' 행위에 골 넣고 자진 퇴장 상대 팬의 인종차별 행위에 흥분한 포르투의 무사 마레가(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팀 동료들이 말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결승 골을 터트린 선수가 상대 팀 관중의 인종차별 행위에 맞서 스스로 경기장을 떠나는 일이 벌어졌다. FC포르투와 비토리아 기마랑이스 간의 2019-2020시즌 포르투갈 정규리그 21라운드 경기가 열린 1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기마랑이스. 원정팀 포르투의 2-1 승리로 끝난 이 날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15분 포르투 공격수 무사 마레가(29)가 승부를 가르는 결승 골을 터트렸다. 말리 국가대표로 뛰는 흑인 공격수 마레가는 골을 넣은 뒤 오른손으로 자신의 왼쪽 팔뚝을 치면서 관중석을 향해 달려갔다. 경기 중 상대 팬들에게 당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다. 기마랑이스 관중은 이날 마레가가 공을 잡을 때 원숭이 소리 등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관중석에서 날아든 의자를 집어 머리 위로 들어올린 무사 마레가. 마레가는 관중석에서 날아든 의자를 집어 머리 위로 올렸다가 내팽개치기도 했다. 심판은 마레가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보였다. 이후 마레가는 벤치를 향해 스스로 교체 사인을 보낸 뒤 터치라인 쪽으로 걸어갔다.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게 하면서 야유하는 상대 팬들과 맞서기도 했다. 팀 동료들이 달려들어 말렸지만 마레가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 심지어 기마랑이스 선수들까지 나서서 마레가가 그라운드를 떠나는 것을 막아보려 했지만 모두 허사였다. 흥분한 마레가는 라커룸으로 연결되는 터널로 들어가면서는 관중석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기까지 했다. 콘세이상 감독이 윌손 마나파를 교체 선수로 투입하면서 경기는 10여분 만에 재개됐다. 마레가는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중석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든 사진과 함께 "나는 인종차별을 외치려고 경기장을 찾는 바보들에게 말하고 싶었다"면서 욕을 적었다. 스스로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기마랑이스 홈 관중을 향해 가운뎃손가락들 들어보이는 포르투의 무사 마레가. 그러고는 "피부색을 지키고자 했던 나를 옹호하지는 못하고 옐로카드를 준 주심에게 감사드린다. 축구장에서 다시는 당신을 보고 싶지 않다. 당신이 수치스럽다"고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콘세이상 감독도 경기 후 "우리는 오늘 일에 분개한다. 마레가는 경기 전 몸을 풀 때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면서 "국적, 피부색 등과 관계없이 우리는 가족이다. 인간이다. 우리는 존중받아야 한다. 오늘 일은 비열했다"고 축구장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행위를 비난했다. 포르투도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인종차별을 당한 마레가와의 연대감을 표시한 뒤 "포르투갈 축구 역사에 안 좋은 순간 중 하나가 일어난 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적절한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hosu1@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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