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성장하는 양홍석 "활약 비결? 루틴 지키기 덕분"
[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성민 기자] "사소하지만, 루틴을 최대한 지키려고 한다. 덕분에 활약할 수 있는 것 같다."
부산 KT는 13일(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106-103으로 승리했다.
양홍석의 공수 맹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스타팅 멤버로 코트에 나선 양홍석은 35분 1초의 출전 시간동안 3점슛 3개 포함 2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팀을 더욱 단단하게 결속시키기도 했다.
경기 후 양홍석은 "최근 몇 경기동안 성적이 안 좋았다. 팀 분위기가 침체되어있었다. 지난 경기와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되돌렸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사기를 올릴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양홍석은 올 시즌 가장 일취월장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재능이 만개하고 있다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매 경기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활약의 비결을 묻자 그는 "잘될 때 루틴을 따르는 선수다. 매일 반복하고 있다. 시합장에 와서 커피를 마신다. 한 종류만 마신다. 테이핑을 할 때도 오른발부터 한다. 사소하지만, 최대한 지키려고 한다. 심적인 안정이다. 또 제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는 게 페이스를 유지하는 비결이다."라고 답했다.
양홍석은 얼마 전 SBS에서 방영중인 예능 '런닝맨'에 출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묻자 그는 "그런 곳을 나갔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상당히 재밌었다. 좋아하는 연예인을 눈앞에서 보는 게 신기했다. 유재석씨가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사인을 해드렸는데 기분이 이상했다."며 웃음 지었다.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실력만큼이나 인기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올스타전 투표 1위에 오른 양홍석은 오는 20일 올스타전에 매직팀 주장으로 출전한다. 최근 두 경기를 승리하면서 올스타전 출전에 대한 부담감이 줄었을 터.
끝으로 양홍석은 "4라운드 들어 부진했다. 팀을 위해서 뛰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됐다. 그래도 오늘까지 최근 두 경기를 모두 이겼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 올스타전 이후에도 형들이 다치지 않고 매 경기 이겼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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