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cm' 16살 KT 엄태현 "롤 모델은 김민욱"
[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KT의 승리를 이끈 엄태현이 롤모델로 김민욱을 꼽았다.
부산 KT 유소년 클럽은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 최강전 원주 DB 유소년 클럽과의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55-52로 승리했다. 전날 서울 삼성 유소년 클럽에게 패배를 당했던 KT는 대회 첫 승(1패)째를 신고했다.
이날 KT는 리바운드를 63-33으로 앞섰다. 엄태현의 포스트 장악이 핵심이었다. 엄태현(C, 184cm 75kg)은 압도적인 신장을 바탕으로 16득점, 10리바운드 활약을 남겼다.
경기 후 만나본 엄태현은 "형들이랑 좋은 호흡이 나온 것"을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이어 "형들, 선생님이 포스트에서 자리를 잡게 도와주셨다. (백)지완(G, 173cm, 60kg)이를 비롯한 가드진의 패스 덕분에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고 스스로의 활약을 돌아봤다.
엄태현은 이날 박경진(188cm, 92KG)과 골 밑을 장악했다. 이를 두고 "우리가 상대 팀보다 신장이 크니깐 하이-로우 컷인 플레이가 나올 수 있었다"고 했다.
상대였던 DB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기본기가 좋고, 빠른 팀이었다. 하지만 후반이 되니 우리가 몸이 풀리면서 경기력이 나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엄태현은 "김민욱이 롤 모델이다. KT 경기를 보다가 알게 된 선수다. 왼손잡이인데도 슛폼이 예쁘고 성공률도 좋다"는 얘기를 남기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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