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강백호 누구…2019 신인 훈련 시작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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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6 14:38
▲ 왼쪽부터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 KIA 타이거즈 김기훈, 두산 베어스 김대한, 한화 이글스 변우혁 ⓒ 한희재 기자[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019년 신인 선수들이 프로 생활의 첫발을 내디딘다. 10개 구단 신인들은 7일부터 각 구단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지난해 신인왕 KT 위즈 강백호처럼 각 구단은 원석들을 다듬는 작업을 시작한다. 투타 겸업 유망주 강백호는 지난겨울 더 뛰어난 자질을 보이는 타격에 집중하기로 했고, 고졸 한 시즌 최다이자 역대 신인 2위인 29홈런을 몰아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강백호 외에도 지난 시즌에는 눈에 띄는 고졸 신인이 유독 많았다. 두산 1차 지명 투수 곽빈, 롯데 1차 지명 내야수 한동희, 삼성 2차 1라운드 2순위 투수 양창섭, 한화 2차 3라운드 24순위 내야수 정은원, 히어로즈 1차 지명 투수 안우진, KT 1차 지명 투수 김민 등 열아홉 살 새내기들의 강세가 뚜렷했다.
올해도 초고교급으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들이 여럿 있다. 롯데 1차 지명 투수 서준원이 대표적. 사이드암인데 최고 구속 150km를 웃도는 빠른 공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각 큰 커브도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KIA 1차 지명 투수 김기훈과 삼성 1차 지명 투수 원태인도 대형 신인으로 불린다. 좌완 김기훈은 양현종의 뒤를 이을 차기 에이스를 꿈꾸고 있다. 우완 정통파 원태인 역시 삼성 마운드에 단비가 될 전망. 한화 1차 지명 내야수 변우혁과 2차 1라운드 내야수 노시환은 한화 타선을 묵직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산 1차 지명 김대한은 투수와 외야수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할지 가장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선수다. 투수로 시속 150km짜리 공을 던질 줄 알고, 청소년국가대표 4번 타자를 맡을 정도로 타격 재능도 뛰어나다. 두산은 모든 결정을 김대한이 팀 훈련에 합류한 뒤로 미뤄둔 상태다.
10개 구단은 이달 말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개막 엔트리에 들기 위해서는 스프링캠프 명단에 먼저 이름을 올려야 한다. 신인들은 코치진의 눈에 띄기 위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3주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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