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유스 출신 유망주 타히트 총(19, 네덜란드)이 프로데뷔전을 치렀다. 총의 첫 경기에 대해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만족감을 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레딩FC를 상대로 2018-19 잉글랜드 FA컵 64강전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FA컵 4라운드(32강전)에 진출했다. 동시에 맨유는 리그 포함 공식전 5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맨유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 루카쿠를 중심으로 좌우에 산체스, 마타를 배치했고, 중원에 페레이라, 맥토미나이, 프레드를 세웠다. 수비라인은 영, 존스, 다르미안, 달롯이 지켰고, 골문에는 로메로 골키퍼가 섰다. 맨유는 전반 중반에 터진 후안 마타의 PK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막판에는 산체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경기를 편하게 이끌어 갔다. 맨유는 2-0으로 앞서던 후반 19분 마타를 빼고 총을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총은 16번의 패스를 시도해 15번 성공하며 9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크게 눈에 띄는 포인트는 없었으나 총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중원에 힘을 실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총은 2~3번의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줬다. 첫 프로경기를 치르는 19살 같지 않았다"고 칭찬하면서 "총은 이번 경기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라며 좋은 경험이 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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