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석이 빈자리'…레알 팬, 저조한 홈 성적에 떠나갔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는 레알 마드리드 홈 관중 수가 줄어들고 있다.
레알은 지난 7일(한국시간)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0-2로 패했다. 레알은 리그 6패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얻는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소시에다드전 베르나베우를 찾은 관중은 53,412명이다. 약 81,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베르나베우 중 약 30,000개의 관중석이 빈 것이다. 지난해 8월 헤타페와 리그 개막전에서 기록한 최저 관중 48,466명에 이어 세 번째로 적은 기록이다.
스페인 공휴일인 ‘주현절’(예수의 출현을 축하하는 기독교의 교회력 절기) 때문에 관중이 적었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같은 시기 펼쳐졌던 2012/2013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전 72,500명의 관중과 2013/2014 시즌 셀타비고전 65,217명의 관중은 이에 반론을 제기한다.
개막전 최저 관중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의 영향이 컸다. 시즌 절반이 지난 현재 원인은 ‘성적’이다. 레알의 2018년 홈 승률은 62.96%다.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인 과거 위용은 사라졌다. 홈 평균 관중은 지난 시즌에 비해 약 3,000명이 줄었다. 팬들이 서서히 실망하며 떠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팬들만 실망한 게 아니다. 루카 모드리치와 세르히오 라모스마저 소시에다드전 패배 이후 공개적으로 경기력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대로 흘러간다면 베르나베우에 홈팬들이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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