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FA 미아 된 그랜달 영입하라

야스마니 그랜달의 뉴욕 메츠행이 거론되고 있다.

그랜달은 지난 달 3일 전 소속팀 다저스가 제시한 1년 1790만 달러(약 202억 원) 퀄리파잉 오퍼 제의를 거절하고 FA를 선언했다. FA선수 중 포수 최대어인 그랜달은 장기계약을 확신했다.

하지만 시장의 현실은 냉담한 편이다. 특히 그랜달이 2018 포스트시즌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기에 포수로서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는 반응이다. 그랜달은 최근 에이전트까지 바꿔가면서 이적과 장기계약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FA 시장에 윌슨 라모스, 마틴 말도나도, 조나단 루크로이 등의 포수들이 있다. 워싱턴이 클리블랜드의 얀 고메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그랜달의 행선지도 오리무중이다. 전혀 언급되는 팀이 없는 상황이다.

이와 중에 ‘뉴욕 포스트’는 “그랜달 영입은 그랜달 본인과 메츠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는 여전히 수준 높은 포수다. 그랜달을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다. 즉, 그를 영입하면 드래프트픽도 가져갈 수 있다는 말”이라며 그랜달 영입을 적극 권했다.

그랜달측과 메츠가 구체적인 협상을 벌였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과연 그랜달은 어디로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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