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에 당황한 시메오네 "고딘-에르난데스 남았으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주전 수비진들의 연이은 이적설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시메오네 감독은 오는 7일(한국시간)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구장에서 펼쳐지는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세비야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주축 수비진의 이적설을 묻는 질문에 “이적 시장이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 지금은 침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의 주전 수비수들이 이적설에 휩싸였다.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뤼카 에르난데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약 1,090억 원)로 구체적인 금액까지 나왔다. 과다한 지출을 지양하는 분데스리가에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금액이라는 평가가 있다.
아틀레티코에 가장 뼈아픈 소문은 ‘주장’ 디에고 고딘의 인터밀란 이적설이다. 다수의 매체가 수비 강화를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밀란이 6월 계약이 만료되는 고딘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후안프란과 필리페 루이스도 올해 6월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다른 구단과 자유로운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아틀레티코는 마땅한 대체자가 없다. 고딘이나 루이스가 기량이 저하됐다는 비판을 받아도, 2013/2014 시즌 아틀레티코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끈 베테랑 선수들이다. 고참들의 갑작스러운 이탈은 팀의 뼈대를 흔들 수 있다. 시메오네 감독도 "그들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선수들의 잔류를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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