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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양동근 코치와 특훈, 서명진의 눈을 뜨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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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서정환 기자] ‘막내’ 서명진(22, 현대모비스)이 ‘레전드’ 양동근 코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창원 LG를 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6승 8패로 단독 8위가 됐다. LG(3승 10패)는 가장 먼저 10패를 기록했다.

유재학 감독이 통산 700승에 1승만 남긴 아주 중요한 경기였다. 더구나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 울산에서 KGC를 상대로 80-96으로 대패한바 있다. 유 감독에게 대기록을 선물하기 위한 현대모비스 선수들의 결단이 필요했다.

이재도와 이관희 정상급 백코트를 맞아 ‘99년생’ 서명진과 이우석 콤비가 출동했다. 파워와 신장, 패기에서 앞선 이들은 선배들에게 겁 없이 도전했다. 특히 2쿼터 후반 이현민이 발목부상으로 자리를 비우자 서명진이 들어와 3점슛 2방을 터트려 준 것이 아주 컸다. 서명진은 4쿼터에도 쐐기 3점포를 가동하며 15점, 3점슛 3개로 맹활약했다.

700승을 달성한 유재학 감독은 서명진의 활약에 “선수가 슬럼프에 빠지면 내가 아는 방법은 푹 쉬거나 남보다 먼저 나가서 훈련을 하는 것이다. 요새 명진이가 한 시간 먼저 나온다. 슛 연습도 한다. 젊은 선수들은 그래야 한다. 명진이가 해주니까 고맙다. 안될 때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서명진은 ‘99년생 동기’ 이우석, 양동근 코치와 함께 한 시간 먼저 나와 특별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서명진은 “경기 때 못하니까 연습때라도 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연습량을 올리면 자신감이 올라가지 않을까 했다. 양동근 코치님, 우석이와 먼저 나와서 했다. 양동근 코치님에게 배우는 것이 좋아서 한 시간 일찍 나왔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KBL 역대최고선수에게 막내는 뭘 배웠을까. 서명진은 “코치님이 자기가 복귀한다고 했다. 그런 농담을 많이 하시면서 긴장감을 풀어주신다. ‘그냥 싸우라’고 가장 많이 하신다. 처음에 이해를 못했다. ‘나도 싸우고 있었는데 뭘 더 싸우라는 거지?’ 싶었다. 양 코치님 선수 때 영상을 더 보고 코치님 말씀에 공감하고 있다. 배운 것을 쓰다 보니 코트 안에서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더 배우고 있다. 우석이 와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고 웃었다.

많은 사람들이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실이 있다. 양동근도 신인시절 패스를 못해 유재학 감독에게 매일 혼이 났다. 당시 유재학 감독은 “양동근은 선수도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가드로서 타고난 센스가 없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양동근은 엄청난 노력으로 체력과 센스를 길렀고 프로농구 역대최고의 경력을 쌓았다. 유재학 감독과 함께 따낸 6개의 우승반지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그런 양동근이 이제 후배 서명진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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