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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직관' 홍명보 감독-김진규 코치, 추석 연휴에도 K리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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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 일정을 마친 홍명보 감독과 김진규 코치가 추석 연휴에도 상암을 방문해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체크했다. 최근 대표팀에 미드필더, 센터백, 풀백 포지션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기에, 두 팀에서 이 포지션 선수들을 직접 체크했을 가능성이 높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에서 FC서울에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6경기 무패(4승 2무)의 흐름을 이어가며 승점 34점이 됐고, 9위를 유지했다. 반면, 서울은 홈 연승과 리그 무패행진이 멈췄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서울 원정에서 무려 20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승리가 무려 2004년이다. 그만큼 승리의 기쁨은 더 컸다. 특히 대전은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마사와 최건주가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후반에 투입된 김현욱이 환상적인 결승골까지 만들었다.

펠레 스코어라 불리는 3-2 스코어. 경기 내용 자체도 흥미로웠고, 린가드와 김현욱의 '둘리 춤' 세리머니 그리고 양 팀 팬들의 뜨거운 응원까지. 완벽에 가까운 경기였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도 이 경기를 상암에서 직접 관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FC서울 레전드 출신 김진규 코치와 상암을 찾았고, 대표급 선수들을 체크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은 지난 9월 A매치 2경기를 통해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풀백 등 포지션에서 아쉬움을 드러냈기에 이번 경기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을 체크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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