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끝내 맨유에 고개 저었다 다른 팀은 발전했는데

조제 모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크게 실망했다. 다른 팀에 비해 발전하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맨유의 부진이 계속된다.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며 리그 순위 도약에 실패했다. 6승 4무 4패로 승점 22점에 머무른 맨유는 현재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승리가 필요하지만 이렇다 할 성적표를 얻지 못했다.

모리뉴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난 시즌 받아야할 찬사를 받지 못했다. 다른 팀은 발전하고 있다. 토트넘은 투자를 하지 않아도 팀 내 선수들을 지켰다. 모든 팀이 나아졌지만 맨유는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맨유의 암흑기는 걷히지 않는다. 부진에 이어 불화설도 끊이지 않는다. 모리뉴 감독과 폴 포그바가 충돌했다. 모리뉴 감독이 포그바를 지적하자 “전술적인 문제로 패스할 공간이 없다”며 받아쳤다.

반등이 절실하다. 향후 일정에서 승점 3점을 얻고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격차가 크지 않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다짐했지만, 여전히 맨유를 둘러싼 분위기는 어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