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전용기 타고 밀라노 도착...인테르서 메디컬 예정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인터 밀란 이적이 임박했다. 협상을 마무리한 에릭센은 조만간 인터 밀란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등 다수 현지 매체들은 27일 일제히 에릭센의 밀라노 도착 소식을 알렸다. 에릭센은 전용기를 통해 밀라노에 도착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재계약을 거절한 에릭센은 오랫동안 거취 문제를 두고 고심했다. 여러 팀들이 접근한 가운데 에릭센은 가장 적극적이었던 인터 밀란으로 향하기로 결심했다. 인터 밀란도 자유계약(FA)이 아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지급하고 에릭센을 품기로 결정했다.

인터 밀란은 옵션 포함 2,000만 유로를 제시하며 토트넘을 설득했다. 결국 양 구단은 합의에 도달했고 에릭센의 인터 밀란 이적은 사실상 확정됐다. 에릭센은 인터 밀란과 2024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릭센은 27일 전용기를 통해 밀라노에 도착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과 기자들도 직접 공항을 찾아 에릭센의 밀라노 도착 소식을 영상과 기사를 통해 전했다.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에릭센은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한 뒤 인터 밀란 이적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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