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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레이스'에서 살아남은 윤슬아 "다시 정상에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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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아의 미소.
윤슬아의 미소.[KLPGA 제공]

(무안=연합뉴스) 권훈 기자 = "평생 잊지 못할 느낌이었다"

23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러진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 2019년 시즌 시드순위전 본선(이하 시드전)에서 10위(3언더파 285타)를 차지한 윤슬아(32)의 표정은 투어 대회 우승 때보다 더 밝았다.

시드전은 '지옥의 레이스'로 불린다.

시드전에서는 투어 대회보다 열배는 심한 압박감과 싸워야 한다.'다음'이 없기 때문이다. 나흘 동안 72홀 경기는 샷 하나하나가 다 물러설 곳 없는 벼랑 끝 승부다.

윤슬아는 올해 상금랭킹 78위에 그쳐 60위까지 주는 내년 시드를 지키지 못했다.

13년 동안 3차례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 윤슬아는 "은퇴 생각은 하지 않았기에 시드전에 나섰다"면서 "14년 만에 치러진 시드전은 정말 낯설더라"고 운에 뗐다.

"정규 투어 대회 때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더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는 윤슬아는 "대회 때마다 한샷 한샷 최선을 다한다고 말은 했지만 정말 그걸 실천한 대회가 이번 시드전"이라고 설명했다.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윤슬아는 "한샷 한샷 최선을 다하면서 치르다 보니 오히려 마음이 평온했다"면서 "이 느낌을 내년 투어 대회 때도 유지한다면 다시 한번 우승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겨울 훈련을 더 알차게 보내서 내년에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돌아오겠다"고 다짐한 윤슬아는 "내가 투어에서 가장 나이 많은 선수도 아니지 않냐"고 덧붙였다.

이번 시드전에서 20위 이내 순위면 내년 KLPGA투어 대회는 모두 출전할 수 있어 10위에 오른 윤슬아는 전 경기 출전권을 되찾은 셈이다.

윤슬아와 동갑이자 데뷔 동기인 김보경(32)은 66위(6오버파 294타)에 그쳐 KLPGA투어 복귀가 무산됐다.

올해까지 297경기에 출전해 최다 출전 기록을 이어간 김보경은 사상 첫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 수립이 불투명해졌다.

김보경은 겨울 동안 훈련 성과를 봐서 은퇴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

5오버파 293타로 공동63위에 그친 '엄마 골퍼' 홍진주(35)도 은퇴 여부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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