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도 할수있었는데 아쉬운 경기력 espn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0시(한국 시간)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은 경기장을 바꿔 재대결을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팀을 가린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후반 1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소피앙 부팔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정확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골문 앞에서 더 무자비했다면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며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3개의 슈팅을 시도해 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드리블은 1개 시도했고, 2번 파울을 당했다. 오프사이드는 3번이나 범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