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는 1일 밤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서 열린 에버턴과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카디프 시티전 패배를 극복했고, 7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에버턴은 7위로 도약할 기회를 놓치면서 10위가리까지 위협받게 됐다.

홈팀 에버턴은 히샬리송, 칼버트 르윈, 안드레 고메스, 월컷, 게예, 시구르드손, 케니, 킨, 주마, 디뉴, 픽포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레스터는 바디, 추드허리, 은디디, 게잘, 멘디, 칠웰, 페레이라, 매과이어, 에반스, 심슨, 슈마이켈을 선발로 기용했다.

전반 초반 에버턴과 레스터는 팽팽한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전반전 중반 이후 에버턴의 공격력이 우세를 보였다. 그리고 전반 19분 디뉴가 회심의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말았다. 에버턴의 공격이 거세지자 레스터는 수비적으로 나서며 균형을 맞췄다.

레스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알브라이턴을 투입하며 이른 시간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후반 13분 바디의 기습 공격이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의 실수를 틈타 페레이라의 패스를 받은 바디가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내준 에버턴은 후반 17분 베르나르드와 후반 25분 토순을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에버턴이 공세를 이어갔지만, 레스터는 수비적으로 내려앉으며 굳히기에 나섰다. 그리고 경기 막판 슈마이켈의 환상적인 선방 등 1골을 끝까지 지켜낸 끝에 레스터가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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