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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의 분노, "콤파니, 왜 퇴장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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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전 패배로 20경기 무패행진이 저지된 위르겐 클롭 감독이 빈센트 콤파니의 태클이 레드카드가 아닌 옐로우 카드로 끝난 것에 분노했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그 첫 패배를 당한 리버풀(승점54)은 2위 맨시티(승점50)에게 승점 4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논란의 장면은 전반 30분이었다. 리버풀의 역습 찬스에서 살라가 공을 잡고 전진했고, 이때 콤파니가 두발을 들고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하지만 주심은 옐로우 카드만 꺼냈다. 

클롭은 경기 후 해당 장면에 분노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개인적으로 콤파니를 좋아하지만, 살라를 향한 태클은 명백한 레드카드였다. 어떻게 퇴장이 아닐 수가 있나?”고 흥분했다.

이어 “그는 맨시티의 최종 수비수였다. 최악의 경우 살라의 시즌이 끝날 수도 있었다. 주심이 보지 못했겠지만, 나는 분명히 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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