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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이승엽과 이병규 접목?’ 2년 25억원 안팎 예상

마법사 0 673 0 0





1998년 LG 트윈스에 2차 우선 지명됐다. 고려대를 졸업한 뒤 2002년 입단했다. 입단 첫해인 2002년부터 112경기에 출전하며 100안타(108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288을 기록했다. 2004년 처음 3할을 기록했다. 매년 100안타와 10홈런을 이상을 기록했지만 2008년까지 더 3할을 기록하지 못했다.

2009년 만개했다. 168안타, 18홈런을 쳤다. 타율 0.372로 수위타자에 등극했다. 2009년부터 10시즌 연속 3할 이상 타율을 기록했다. 100안타 이상을 때려내지 못한 시즌은 2008년뿐이다. 2011년부터는 7년 연속 150안타 이상을 쳤다.

18년 차 LG맨이 되는 LG 트윈스 박용택(40)이다. 통산 7727타수 2384안타, 210홈런, 2루타 417개, 1135타점, 1218득점을 올리고 있다. 통산 타율은 0.309다.

올해는 116개가 남은 2500안타 돌파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또한, 1300득점과 1200타점 타점도 가시권에 들어 있다. KIA 타이거즈 정성훈(39)이 가진 최다 출장 기록 2223경기에 근접할 수 있다. 현재 2075경기 출장이다.

박용택은 세 번째 FA 계약을 앞두고 있다. 2011시즌을 앞두고 LG와 3+1년 총액 34억원에 첫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박용택은 2015시즌에는 다시 LG와 4년 총액 50억원으로 두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다.

박용택은 LG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최다안타 기록 경신 중이다. LG로선 예우할 수밖에 없다. 계약 기간은 2년 정도로 좁혀진 상태다. 계약 금액과 은퇴 이후 예우 등이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가장 비교가 많이 되는 대상은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43)이다. 2016년 시즌을 앞두고 2년 36억원의 FA 계약을 맺었다. 또 2017년 시즌을 앞두고선 KT 위즈 이진영(39)이 2년 1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엔 NC 다이노스 손시헌(39)이 계약 기간 2년 총액 15억원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LG 내부와도 비교 대상이 있다. 모두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7시즌을 앞두고 봉중근(39)은 계약 기간 2년, 총액 15억원에 LG와 잔류 계약했다. 2014년 이병규(45)와는 계약 기간 3년 25억5000만원에 손을 잡은 바 있다.

계약 금액보다 중요한 것은 은퇴 이후다. 그러기에 양측 모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기에 이승엽의 계약 기간 2년과 이병규의 금액을 절충해 25억원 선에서 합의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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