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언론 기성용 j리그 영입가능성 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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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2 17:0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국내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31)이 J리그 팀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로 꼽혔다.
12일 일본 ‘풋볼채널’은 “J리그 개막이 임박했지만, 대형 선수 영입 가능성도 있다”면서 개막을 앞두고 J리그 팀이 영입할 수 있는 자유계약 선수 5명 중 1명으로 기성용을 꼽았다. 기성용 외에 디에구 타르델리, 코리아] 김성진 기자= 국내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31)이 J리그 팀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로 꼽혔다.
12일 일본 ‘풋볼채널’은 “J리그 개막이 임박했지만, 대형 선수 영입 가능성도 있다”면서 개막을 앞두고 J리그 팀이 영입할 수 있는 자유계약 선수 5명 중 1명으로 기성용을 꼽았다. 기성용 외에 디에구 타르델리, 파비우 코엔트랑, 이냐치오 아바테, 오바페미 마틴스를 후보로 거론했다.
‘풋볼채널’은 기성용의 프로필과 함께 독일 ‘트랜스퍼 마켓’이 450만 유로의 시장가치를 책정했다고 한 뒤 “한국 대표로 월드컵 3회를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186cm의 체구에 볼 키핑이 능하고 정확한 빌드업을 무기로 하는 선수다”라고 기성용의 장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는 좋은 인상의 선수가 아니”라면서 “2011년 아시안컵 때 카메라를 향해 원숭이 얼굴을 흉내 냈다”고 당시 기성용의 세리머니로 일본 내에서는 비호감 이미지가 심어졌다고 했다. 당시 기성용은 소셜미디어 채널에 “관중석에 있는 욱일기를 보는 내 가슴은 눈물만 났다”며 이에 분개해 세리머니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풋볼채널’은 “기성용은 FC서울에서 프로 데뷔 후 2009년 셀틱에 이적해 주전으로 뛰며 우승에 기여했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2012/2013시즌에 스완지 시티에 이적해 리그컵 우승에 기여했고, 선덜랜드에서는 팀 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기성용의 유럽 무대 활약도 상세히 전했다.
그리고 “2018년 뉴캐슬 이적 후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경기 출전을 했고 1월에 퇴단했다. 현재 새 팀을 찾고 있다”며 기성용의 현재 근황도 덧붙였다.
기성용은 뉴캐슬과 계약 해지를 한 뒤 국내 복귀를 추진했다. 친정팀인 서울과 먼저 협상한 뒤 전북 현대와 협상을 벌였으나, 서울과의 과거 계약 문제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 그리고 지난 10일 협상 종료를 결정했고 11일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올 시즌 K리그 복귀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기성용은 중국, 중동, 미국 등 다양한 리그를 대상으로 이적할 팀을 찾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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