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건 연봉 협상, '따뜻한 겨울' 위한 SK 단장의 고민
SK 와이번스는 내부 FA 단속부터 트레이드, 외국인 선수 3명 구성까지 빠르게 움직였다. 이제 남은 것은 연봉 협상. 어떻게 이번 겨울을 보낼까.
SK는 올해 정규 시즌 2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를 물리친 뒤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두산 베어스를 만나 6차전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치열했던 그라운드를 벗어났지만 SK 구단 앞에 놓은 과제는 산더미였다. FA 자격을 얻은 최정과 이재원을 잡아야 했고, 외국인 선수 계약 문제도 해결해야 했다.
분주히 움직였다. 지난달 16일 그간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대신 새로운 선수로 브록 다익손을 영입했다. 그리고 지난 5일에는 최정과 이재원을 잡았다. 하루에 내부 FA 단속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선수들의 비활동 기간인 12월과 1윌. 구단 직원들도 휴식기가 있지만, 할 일이 잔뜩이다. 스토브리그 기간에 이뤄지는 연봉 협상을 해야한다.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에 '프리미엄'까지 고려해야 한다.
연봉 협상은 손차훈 단장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점이다. 손 단장은 "기대치가 있을텐데 잘 풀어나가야 한다"면서도 "구단마다 연봉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대로 움직이면서도 선수들의 니즈도 반영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없는 노릇이다. 손 단장은 "시스템에 맞추는게 가장 말이 안나온다. 선수들 처지에서 기대에 못미칠 수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한 시즌 동안 선수들이 고생하고 좋은 성과를 낸 점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바쁜 겨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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