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입단식 앞둔 이적생 양의지는 "참 영리한 선수"
▲ NC 입단식을 앞둔 양의지. ⓒ 한희재 기자[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양의지(32)는 새로운 팀 NC 다이노스를 어떻게 이끌까.
2018년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포수 양의지는 두산 베어스를 떠나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FA 역대 포수 최고 대우를 받았다. 그만큼 이적생 양의지에게 쏠리는 관심이 크다.
양의지는 투수 리드나 타격 실력까지, 국내 최고 포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포수로서 양의지의 능력이 NC에 필요하다. 지난해 NC의 팀 평균자책점은 5.48. 리그 10개 가운데 가장 좋지 않았다. 선발진은 5.48(6위), 불펜진은 5.53(8위)이었다.
그만큼 NC는 안방 강화가 절실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를 영입한 후 "포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한다"고 했다.
두산 시절, 양의지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했다. 6차전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는 SK가 차지했지만, 시리즈 내내 선수단,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양의지 참 영리하다"고 했다.
또한 SK와 두산의 경기를 보며 "정말 포수 능력치는 최고다. 볼 배합을 정말 잘한다"는 평가가 계속 따랐다. 이러한 선수를 NC는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60억 원, 연봉 65억 원으로 총액 125억 원 규모로 영입한 것이다. 2017년 이대호가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할 때 받은 4년 150억 원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다.
이 감독은 "공격력도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의지의 지난해 타격 성적은 0.358(2위) 23홈런 77타점이다. 포수로서 리드 능력도 뛰어나지만 10개 구단 포수 가운데 가장 타격 능력도 좋은 선수다. 공수에서 NC 전력을 한층 단단하게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오는 8일에는 지난해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양의지의 NC 입단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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