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LIVE] 아직 태국 못 떠난 김학범호 멤버들, "아무나 못하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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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LIVE] 아직 태국 못 떠난 김학범호 멤버들, "아무나 못하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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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여건에서 전쟁 같은 대회를 치르고,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남아 다시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힘든 훈련을 소화해야만 하는 선수들의 심정은 어떠할까? 김학범호의 일원으로 2020 AFC 태국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후 태국에 남아 전지훈련하는 선수들이 바로 그러한 상황이다. 어린 선수들은 힘들다는 내색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아무나 못하는 경험이라며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6일 폐막한 2020 AFC 태국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현재 귀국한 상태다. 오세훈 등 몇몇 일부 주축 선수들은 30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자리한 축구회관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한 기자회견을 참석하는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런데 아직 태국을 떠나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바로 부산 아이파크의 ‘듀오’ 김진규와 이동준, 그리고 광주 FC의 ‘엄살라’ 엄원상이다. 이들은 대회 직후 태국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치앙마이롤 이동한 후 각자 소속팀 훈련 캠프로 향했다. 이달 초 태국 남부 도시 송클라에서 대회를 시작한 후 중심부인 방콕을 거쳐 북부 도시인 치앙마이로 갔으니 1월 한 달 동안 태국 전역을 훑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대회를 준비한 대표팀 훈련이 지난해 12월 초부터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집떠나온지 벌써 두 달째가 된다. 참고로 엄원상이 속한 광주는 오는 2월 13일까지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을 하기 때문에, 엄원상은 두 달이 넘는 해외 체류 생활을 하고 있다. 매 경기 격전이었던 대회에서처럼, 다가오는 시즌에서 주전을 차지하기 위한 소속팀 동료들과 경쟁 역시 매우 치열한 만큼 설렁설렁 뛸 수도 없다.

그래도 세 선수는 씩씩하다. 김진규는 “사실 힘들 것 같아 걱정도 많이 했는데 막상 경험해보니 바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대회가 끝나고 와선지 감독님께서도 배려를 해주신다”라고 말했으며, 이동준은 “바쁘게 사는 이런 일정에 감사하다. 간절하게 준비해도 이런 상황이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기회가 와서 좋다”라고 말했다. 엄원상도 “솔직히 얘기하면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지친 상태긴 하지만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렇게 험한 일정은 처음이나 그래도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선수가 입을 모아 똑같은 한 마디를 남겼다. “이런 상황을 아무나 경험할 수 없다”라는 점이다. 실제로 그렇다. 지옥 일정이라고 해도, 국가대표와 소속팀을 부지런히 오가며 헌신하는 선수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이 어린 선수들이 알고 있다.

한편 조덕제 부산 감독, 박진섭 광주 감독은 타지에서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귀환한 이들을 배려하기 위해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조 감독은 “많이 피로 누적이 됐을 것이다. 한국에 들어갈 때까지 회복 훈련만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박 감독은 “충분히 회복 시간을 줄 것이다. 몸 상태가 나쁜 건 아니나, 선수와 얘기해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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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행복의문 2020.01.31 18:17  
세 선수 남았군요...카지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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