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인스타 팔로워 2억 명 중 25%는 가짜 계정 의심"...'더 선' 폭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로 세운 기념비적인 기록이 ‘가짜’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30일(현지시간) 단독 보도로 “호날두 팔로워 2억 명 중 5000만 명 이상이 가짜”라고 전했다.
‘더 선’은 마케팅 분석회사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2억 명 중 18.7%는 의심스러운 계정이며, 6.4%는 매스 팔로워 계정”이라고 폭로했다. 이를 합하면 25.1%인데, 이 비율이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호날두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팔로워 2억 명을 달성한 것을 자축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인스타그램이 생긴 후 사람 계정에서(인스타그램 회사 계정 제외) 팔로워 2억 명을 달성한 건 호날두가 사상 처음이다.
‘더 선’이 말한 ‘의심스러운 계정’은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계정으로, 팔로우를 해주고 좋아요와 댓글을 달아주는 계정이다. ‘매스 팔로워’ 계정은 실제로 사람이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가짜 계정을 가리킨다.
이미 마케팅분석회사 ‘하이프오디터’가 지난해 10월 184만 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조사한 후 절반 이상이 팔로워를 부풀리려 속임수를 쓰고 있다며 인스타그램 바이럴 마케팅의 허구를 파헤친 바 있다.
이 매체는 “호날두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분석한 결과 놀라운 사실이 몇 가지 나왔다”며 조목조목 짚었다.
먼저 호날두 팔로워 2억 명 중 ‘스포츠에 관심이 있다’고 성향을 표시한 사람이 49%에 불과하다는 것. 이 퍼센티지를 넘어서는 62%가 패션, 뷰티, 음악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었다.
또한 팔로워의 72%가 남성, 28%가 여성인 점도 특이하며 팔로워의 거주 지역도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호날두 팔로워의 22%가 인도에 거주했고 15%가 이란이다. 그가 가장 오랜 시간 뛰었던 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있는 마드리드 거주자는 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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