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현, 3루수 후보 아니어서 더 빛나는 이름
▲ 백승현. ⓒLG 트윈스[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현재 LG 3루는 무주공산이다. 아직 누구도 주인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내부적으로는 장시윤 류형우 김재율이 경쟁을 하고 있다. 모두 1군 경험이 적기 때문에 누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지 아직 장담할 수 없다.
차명석 LG 단장은 FA 영입을 통한 문제 해결은 시도하지 않겠다고 이미 공언한 바 있다. 사인 앤 트레이드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카드가 쉽게 맞춰지고 있는 눈치는 아니다.
이래 저래 LG 3루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 없이 생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흥미로운 선수 이름 하나가 빠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LG 내야의 유망주 중 하나인 백승현이 주인공이다.
백승현은 LG가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내야수다. 내야 유망주를 꼽으라면 언제든 빠지지 않는 선수다. 이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FA 영입마저 마다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3루가 구멍이 생겼다면 함께 경쟁을 시켜 시너지 효과를 노려볼 만도 하다.
하지만 LG는 백승현에 대해선 '노 터치'를 선언했다. 그는 전천후 내야수가 아닌 '유격수'만으로 직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2015년 3라운드로 입단한 백승현은 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2017시즌 중반 팀에 합류했다.
1군 경력은 초라하다. 2017년 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1푼7리를 기록했고 지난해엔 5경기에 나서 2할5푼의 타율을 기록했다.
아직까지는 공격 보다 수비에 비중이 큰 선수다. 2군에서도 올 시즌 타율이 2할2푼9리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LG는 백승현을 보다 크게 키우려는 구상을 갖고 있다.
LG 육성팀 관계자는 "백승현은 정확하게 유격수로 키우는 자원이다. 수비력이 조금 있다고 해서 이 포지션 저 포지션 오가며 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격수로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줄 것이다.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지만 유격수로 집중 훈련을 받으면 성장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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