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 앞둔 샤키리 "압박감? 빅클럽이면 늘 있는 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외나무다리 맞대결을 앞둔 리버풀의 '알프스 메시' 제르당 샤키리가 빅클럽이라면 압박감은 당연지사라며, 상대에 상관없이 최선의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결승전, 단판 승부인 결승전과 달리, 리그는 장기전이다. 그러나 리그 우승의 향방을 결정지을 터닝 포인트가 있다. 이번 맨시티와 리버풀의 맞대결이 이에 해당하는 매치업이다. 38번 치르는 리그 경기 중 한 경기지만, 승점 6점의 가치를 지닌 경기인 만큼, 양 팀 맞대결은 여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그도 그럴 것이 한 경기 덜 치른 리버풀은 20라운드까지 17승 3무(승점 54점)를 기록, 20개의 프리미어리그 팀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뒤를 이어 한 경기 더 치른 토트넘이 승점 48점으로 2위를 그리고 맨시티가 승점 47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정황상 리버풀이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산은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다. 리버풀로서는 이번 맞대결에서 맨시티를 잡으면, 2위권과의 승점 차를 9점까지 벌릴 수 있다. 또한, 남은 일정을 좀 더 수월하게 보낼 수 있다. 어쩌면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첫 리그 우승도 점차 현실로 다가오게 된다. 패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맨시티와의 승점 차가 4점까지 좁혀진다. 이는 언제든 추격을 허용할 수 있는 승점 차다.
상대가 맨시티인 만큼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리버풀의 특급 조커로 거듭나고 있는 샤키리는 차분했다. 샤키리는 3일(이하 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맨시티전에 대한 압박감은 빅클럽이기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샤키리는 "빅클럽이면 어디에서나 압박감이 있다"라고 운을 뗀 뒤, "맨시티에도 늘 압박감이라는 게 있다. 그들이 두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그들이 이 경기에서 패했을 때에도 맨시티 선수들에게 또한 압박감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샤키리는 맨시티라는 상대와 관계없이 리버풀 본연의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그 순위표 맨 위에 있을 때면, 모든 이가 쫓아올 것이고 모든 이가 (우리를) 이기기를 바랄 것이다. 이는 꽤 일반적인 일이다"라고 말한 뒤, "그러나 우리는 그저 우리 스스로에 대해 바라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우리는 매 경기 그러할 것이며 우리가 정점을 찍었을 때,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최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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