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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점차 따라붙은 서브에이스 4개…전광인 "현대캐피탈의 힘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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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 18-24로 뒤진 상황.

머릿속엔 이미 다음 세트가 맴돌만도 하다. 빠르게 끝내고 4세트를 준비해도 된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과 전광인의 생각은 달랐다. 그냥 무기력하게 세트를 내주면 다음 세트 분위기도 영향받을 수 있다고 봤다.

현대캐피탈은 23일 도드람 2022~2023시즌 한국전력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승점 33점을 기록, 1위 대한항공(승점 39점)을 향한 추격에 채찍질을 했다.

팀의 주장이자 올시즌 주포 역할을 하고 있는 전광인. 외국인 선수 오레올이 올라운더형이라 전광인과 허수봉의 역할은 타팀 토종 거포들에 비해 한층 더 중요하다.

전광인은 3세트 상황에 대해 "처음엔 점수차가 크니까 연습한다는 느낌으로 때렸다. 요즘 서브 감이 좋지 않았다"면서 "첫 서브가 비디오 판독으로 결과가 뒤집어진게 컸다. 그 때부터 타이밍이 맞아서 그걸 유지하겠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때렸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KOVO한국전력 타이스의 범실, 전광인의 서브에이스, 서브에이스, 오레올의 블로킹, 서브에이스, 서브에이스. 그렇게 순식간에 동점이 됐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를 무려 32-34까지 가는 듀스 접전 끝에 아쉽게 내줬지만, 그 분위기를 살려 4세트를 따내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전광인은 "그렇게 치열하게 경기할 수 있다는 자체가 우리의 힘이다. 그 다음 세트 분위기를 바꿀 수 있으니까. (허무하게)세트를 끝내는 것보다 우리가 따라가고 듀스를 만든 게 보는 사람들도 재미있었을 것"이라며 웃은 뒤 "뛰는 선수들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폭풍 같은 서브에이스에 묻히긴 했지만, 이날 전광인은 국내 배구에서 보기드문 고급 플레이를 연출했다. 1세트 3-4로 뒤진 상황에서 2단 중앙 후위공격(파이프)를 시도하던 전광인은 순간 자세를 바꾸어 오른편의 허수봉에게 세트로 연결했다. 허수봉은 블로킹 하나 없이 뻥 뚫린 네트 위에서 시원스럽게 스파이크를 꽂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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