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볼 야구' SK, '왕조 재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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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볼 야구' SK, '왕조 재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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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팀별 투타 총결산] 최종편: SK 와이번스

[오마이뉴스 케이비리포트 기자]

당초 예상을 깬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2018 KBO리그의 막이 내린 지 한 달이 훌쩍 지났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순위 경쟁과 이변이 속출했던 2018시즌. KBO리그 각 구단들이 거뒀던 성과와 문제점을 최종 순위 역순으로 살펴보도록 보자. (최종 10편: SK 와이번스)

2018 SK 와이번스 투타 부문별 팀 순위

타율(0.281, 7위) 출루율(0.356, 3위) 장타율(0.473, 2위) 홈런(233개, 1위) 도루(108개, 3위) 득점(829득점, 3위) WAR(23.89, 4위) wRC+(103.9, 4위)

팀 ERA(4.69, 1위) 선발평균이닝(5.37이닝, 4위) QS(60개, 4위) 세이브(29개, 5위) 블론세이브(21개, 8위) WAR(21.96, 1위) 실책(116개, 9위)

타격
 

 SK 타선의 핵심이 된 ‘로맥아더’ 제이미 로맥
ⓒ SK 와이번스


   
작년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합류했던 로맥(.316 .404 .597 43홈런 10도루)은 지난 시즌부터 괴물 같은 파워(17 HR% 7.45%, IsoP .312)를 보였다. 지난 시즌 로맥은 애덤 던을 연상시키는 타자였다. 그러나 올해는 더 발전한 모습.

여전히 놀라운 파워(HR% 6.98%, IsoP .280)를 보였고, 타율(.242→.316)의 엄청난 상승이 눈에 띈다. 삼진(K% 27.9%→20%)의 큰 감소 폭을 감안하면 정확도에 개선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BABIP의 변화(BABIP .263→.337)가 너무 컸다는 점에서 내년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BABIP와 삼진이 작년 수준으로 내려온다고 하더라도 로맥은 충분히 좋은 타자다.

▲ 2018 SK 타자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순위
 

 2018 SK 타자 WAR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순위
ⓒ 케이비리포트


  
지난해 부진을 털어내고 우승 포수가 된 이재원(.329 .405 .514 17홈런)은 4년 69억의 FA 대박을 터트렸다. 작년 부진의 원인이었던 선구안(BB% 9.1%→4.6%→9.1%)을 회복했고, 심각했던 불운(BABIP .318→.264→.355/통산 .323)도 보상받았다. 파워(IsoP .146→.134→.184)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또 작년 잃었던 좌투 킬러(vs 좌투 OPS: 17(0.511) 18(1.142))의 명성을 되찾았다. 그러나 매년 증가하고 있는 땅볼 비율(FO/GO 1.35→1.29→1.18→1.01→0.96)은 다소 우려된다. 
 

 한동민은 SK에게 가을의 기적을 선사했다.
ⓒ SK 와이번스


 
'동미니칸' 한동민(.284 .367 .601 41홈런)은 작년 불의의 부상으로 넘지 못한 30홈런 고지뿐 아니라 40홈런 고지마저 정복했다. 그는 구단 최초로 4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좌타자가 됐다. 타구(FO/GO 0.91→1.41)를 띄우면서 홈런의 개수가 늘어났다. 볼넷(BB%11.1%→9.3%)이 줄고 삼진(K% 19.1%→22.1%)이 증가했지만, 기량 저하보다는 적극성의 변화로 보인다.

홈런 공장장 최정(.244 .368 .547 35홈런)은 올해 컨택이 무너지며 힘든 한해를 보냈다. 볼넷(BB% 13.3%→11.9%)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삼진(K% 20.3%→26.4%)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존 밖으로 나가는 공(OZ-Contact% 62.1%→53.9%)은 물론, 존 안에 들어온 공(IZ-Contact% 82.3%→78.1%)도 헛치는 비율이 늘었다.

그로 인해 자신감을 잃으며 존 안에 들어오는 공을 쳐다보기만 하는 일(IZ-Swing% 76.2%→71.7%)이 많아졌다. 다행인 점은 선구안이 무너지지 않아서 존 바깥으로 빠지는 공에 배트(OZ-Swing% 27.4%→27.5%)를 더 내지는 않았다는 것. 6년 106억짜리 초대형 계약을 선물 받은 최정은 컨택 회복이 겨울 동안의 숙제다.

작년 SK로 넘어온 이후 가능성을 보여줬던 노수광(.313 .383 .431 8홈런 25도루)은 올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뽐냈다. 작년보다 볼넷(BB% 5.9%→8.2%)은 늘었고, 삼진(K% 19.8%→14.6%)은 크게 감소했다.

존 바깥의 공에 대해 배트(OZ-Swing% 29.5%→26.9%)를 덜 내고, 존 안에 들어오는 공에 대해 더 많은 컨택(IZ-Contact% 82.8%→89.8%)이 이뤄진 것이 성적 상승의 주 원인으로 보인다. 또 작년과 비교해 타구(FO/GO 0.59→1.0)를 띄우고 있는데, 이게 남은 커리어 동안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할 부분. 어쨌건 올해 노수광은 리그 정상급 리드오프로 성장했다.

전반기 막판이 돼서야 1군에 돌아온 김강민(.298 .370 .536 14홈런 10도루)의 존재는 팀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 김강민의 세부 수치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파워(IsoP .139→.120→.238/통산 .137)의 급격한 증가. 작년의 불운을 올해 보상받은 듯한 모습(BABIP .368→.273→.342)도 있었다.

최정의 동생인 최항(.293 .384 .450 7홈런)은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대비 타석이 두 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세부 수치(BB% 2.6%→9.7%/K% 25%→22.2%)가 오히려 좋아진 모습이다. 또 당겨치는 타구의 비율(35.1%→47.3%)이 증가함과 함께 증가한 파워(IsoP .104→.158)와 BABIP(.423→.367)의 변화도 눈에 띄는 부분.

만능 내야 유틸리티 베테랑 나주환(.262 .339 .428 12홈런)에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볼넷(BB% 3.1%→4.2%→9.1%)의 증가 폭. 작년(17 .291 .329 .489 19홈런)보다 타율이 3푼 가까이 떨어졌음에도 출루율은 1푼을 높이는 기염을 토했다.

김성현(.277 .336 .357 4홈런)은 반등세를 보이진 못했다. (WAR 2.29→0.47→0.77). 그렇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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