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물고 늘어져야 할 맨시티에 '페르난지뉴'가 딱
비트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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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00:08
맨체스터 시티가 절박하다. 이번에 어떻게든 물고 늘어져야 한다.
맨시티가 연속 우승을 가늠할 분수령에 섰다.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아직 한창. 현재 21라운드 진행 중이다. 하지만 여기서 더 격차가 벌어질 경우 생각보다 머리가 아파질 수 있다. 4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리버풀전 승리가 절실하다.
위기는 순식간에 찾아왔다. 맨시티는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춘추전국시대를 선두로 돌파했다. 하지만 지난달 초 첼시에 패하면서 휘청했다. 말에는 크리스털 팰리스, 레스터 시티에 연달아 고개 숙이며 치명상을 입었다.
그랬던 맨시티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사우샘프턴 원정부터 페르난지뉴가 들어온 것. 천적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격돌이 부담스럽기는 하나, 돌아온 페르난지뉴에게 어느 정도 기대를 걸어본다.
이 선수의 비중은 상상 이상이었다. 출전 여부에 따라 무게감부터 판이했다. 과르디올라 체제 승률을 따져봐도 그렇다. EPL 기준 페르난지뉴가 있을 때는 71.3%, 없을 때는 59.3%.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페르난지뉴의 연속 선발을 점쳤다. 4-3-3 전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페르난지뉴를 낙점한 이들은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도 실바와 함께 중원을 구축하리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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