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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위라더니 꼴찌 추락..한화에 무슨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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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지다 눈 떠보니 어느 새 꼴찌가 됐다. 설렘 속에 출발했던 한화가 수직하강해 개막후 처음으로 꼴찌로 내려앉았다.

한화는 31일 인천 SK전에서 4-6으로 져 8연패에 빠졌다. 불과 2.5경기 차 앞선 채 SK를 만나 3연전을 싹쓸이 당한 한화는 결국 0.5경기 차 뒤진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SK가 개막 9경기 만인 15일 NC전 패배로 1승8패에 머물러 최하위로 떨어진 지 16일 만에 한화가 빠른 속도로 추락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한화가 최하위에 떨어진 것은 지난 시즌 말미였던 8월28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정규시즌 2위의 SK가 올해는 개막하자마자 바닥으로 떨어질 때 지난해 9위 한화는 달라진 모습으로 올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그러나 첫 10경기와 그 이후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져 결국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극과 극의 핵심은 마운드다.

한화 마운드는 개막 직후 최강으로 출발했다. 5일 SK전부터 15일 롯데전까지 첫 10경기에서 평균자책 3.14로 전체 1위였다. 그 중에서도 선발 평균 자책이 2.30으로 최강이었다. 10경기 중 4승6패를 했고 4승은 모두 선발승이었다.

6패 중 3패가 7회 이후 결승점을 내준 경기였지만, 불펜 역시 평균자책 4.94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10경기 중 9경기에서 3점차 이내 박빙 승부를 펼치며 한화는 전반적으로 처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16일 롯데전부터 31일 SK전까지 14경기에서 3승11패로 압도적 꼴찌다. SK가 6승8패로 조금씩 회생 조짐을 보인 사이 한화는 추락했다.


최근 14경기에서 선발 투수들은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8패를 당했다. 평균자책은 10개 팀 중 가장 높은 6.89로 치솟았다.

채드벨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서폴드를 중심으로 장시환, 장민재, 김민우 등 국내 선발들이 탄탄하게 출발한 것이 한화의 달라진 힘이었으나 국내 선발들이 두 바퀴를 돈 뒤 다시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올시즌 국내 1선발로 불린 장시환이 19일 KT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물러난 이후 3경기 연속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장민재는 2군에 갔고, 혼자 잘 버티던 김민우마저 29일 SK전에서는 3.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2018년 가을야구에 나섰던 한화가 지난해 급속도로 추락한 가장 큰 이유는 국내 투수가 전멸한 선발진 때문이었다. 풀타임 국내 선발이 한 명도 없었던 최대 약점을 올해는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은 최근 추락과 함께 다시 불안감으로 바뀌고 있다.

타격 슬럼프가 길어지면 잘 던지던 투수들도 지친다. 한화 타자들은 선발들이 잘 던지던 개막 직후에도 단 1점이 필요할 때 추가점을 뽑지 못해 연패를 허용했다. 개막 첫 10경기에서 한화 팀 타율은 0.265로 무난했으나 7회 이후에는 0.214로 SK보다도 낮은 최하위였다.

잘 치던 하주석, 오선진 등 핵심 내야수들이 부상 악재까지 겹친 한화 타선은 지금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 주전 중 타율 3할이 넘는 타자는 이용규(0.302)뿐이고 홈런은 노시환(3개)이 가장 많이 쳤다. 10타점을 넘긴 타자는 이성열(13개)혼자다. 특히 8연패를 하는 동안 3차례나 무득점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이 기간 팀 타율은 0.202로 최하위다.

한화는 2일부터는 키움과 NC를 차례로 만난다. 연패 탈출이 우선이지만 대진으로는 더욱 힘든 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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