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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지칠대로 지친 SON, 과거의 자신감 사라졌어"

보헤미안 0 436 0 0


[스포탈코리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겨울 휴식기 이후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아니었다"며 손흥민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겨울 휴식기에 최대 수혜자로 꼽았다.

EPL은 2019/2020 시즌부터 겨울 휴식기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2월 초 약 2주 동안 휴식기가 주어졌는데, 토트넘의 경우 FA컵 재경기로 인해 기간이 다소 단축됐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사우샘프턴전을 끝으로 선수단에게 휴가를 부여했고, 13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손흥민에게도 꿀 같은 휴식이다. 약 일주일의 휴가 동안 비밀리에 귀국한 손흥민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에는 파주NFC에서 진행된 '드림(Dream) KFA‘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해 중고생들과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보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지쳐있었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이전처럼 수비수들을 제치지 못했고 볼 터치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물론 득점을 성공시키며 본래 위치에 올라서고 있었지만, 그가 다소 지쳐있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징계로 인한 강제 휴식을 부여받기도 했지만 지칠 대로 지쳐보였다. 6일간의 휴가 동안 축구에서 멀어져 있는 것은 남은 일정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손흥민에게 겨울 휴식기가 꼭 필요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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