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재계약' 데 헤아, 마음 바꾼 2가지 이유
다비드 데 헤아(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맺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9일(한국시간) 맨유 담당 기자 키어런 켈리의 말을 빌려 “데 헤아가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와 맨유 사이에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냉기류가 흘렀다. 데 헤아는 내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구단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적설까지 불거지기 시작했다. 파리생제르맹(PSG)과 유벤투스가 데 헤아의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PSG는 30만 파운드(약 4억 3,584만원)의 파격적인 주급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역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모양새였다. 맨유가 데 헤아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를 책정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데 헤아는 맨유와 결별 수순을 밟는 것처럼보였다.
상황은 달라졌다. 켈리 기자는 “맨유와 데 헤아 측 협상단은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이다”라며 데 헤아가 맨유 잔류로 선회했다고 주장했다.
마음을 바꾼 이유로는 크게 2가지가 꼽혔다. 먼저 팬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맨유 팬들은 데 헤아의 이적설이 끊임 없이 불거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영 보이스전에서 그를 응원하는 구호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이유로는 여자친구가 꼽혔다. 데 헤아의 연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에두르네(33)는 최근 맨체스터로 이사를 마친 상황. 켈리 기자는 “데 헤아는 팬들의 응원과 맨체스터로 이사온 연인으로 인해 마음을 바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맨유가 데 헤아의 야망을 충족 시켜줄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 숙제로 남았다”라며 아직 재계약이 확정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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