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곤, "김동엽 이적, 내게 좋은 계기될 것"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김헌곤(삼성)은 외야 수비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면서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투수를 해 본 경험이 있어 어깨가 강하다. 10개 구단 외야수 보살 1위는 김헌곤의 몫이다. 김한수 감독은 "김헌곤이 수비에서 정말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1년 데뷔 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한 그이지만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친 건 그나마 만족스럽지만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수, 유격수 등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이 아니며 타 구단 좌익수와 비교했을때 공격 부문에서 부족한 부분이 아주 많다"며 "내년부터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확실히 좋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2년 연속 20홈런을 돌파한 김동엽(외야수)의 이적은 김헌곤에게 신선한 자극제와 같다. 김동엽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명타자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상황에 따라 김헌곤 대신 김동엽이 좌익수로 나설 수 있다.
이에 김헌곤은 "언제나 경쟁은 불가피해다. 내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째도 둘째도 타격 능력 향상이 김헌곤의 목표. 그는 "감독님께서 평소 조용하신 편이지만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씩 해주시면서 힘을 주신다.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시는데 감독님의 믿음에 꼭 보답하고 싶다"고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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