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SC in 방콕] 아직 21세인 오세훈, 어디까지 뻗어 나갈 수 있을까

모스코스 1 469 0 0

 아직 21세인 이 선수는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까.

9회 연속 올림픽 진출 대업을 달성한 김학범호. 이번 대회 히트 상품이 여럿이다. 측면에서 엄청난 스피드와 결정력을 보여준 이동준(부산), 토너먼트에서 신들린 왼발을 연거푸 보여준 이동경(울산),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치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한 원두재(울산) 등이 그 주인공이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상주)이다. 지난해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 어린 나이에 비해 실력이 좋은 선수인건 누구나 알았지만, 2세 형들과 함께 하는 팀에서도 똑같은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대회를 통해 더 성장하고 있다. 조별리그 첫 경기인 중국전에서는 긴장 탓인지 부진했지만, 이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살아났고 호주와의 4강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팀 공격이 풀릴 수 있게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냈다.

경기 시작 후 포문을 연 중거리 슈팅도 좋았고, 전방에서 상대 수비와의 공중볼 경합을 통해 측면 공격수들에게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줬다. 1m93의 장신인데고 볼 키핑 능력도 훌륭했다. 피지컬이 좋은 호주 선수들을 압도했다.

거의 골이나 다름 없었던 골대를 강타한 왼발 터닝 슈팅은 한국의 선제골보다 더 인상 깊었다. 에어리어 안에서 수비에 막히자 공을 오히려 뒤쪽으로 끌고 나오다 지체 없이 180도 턴을 해 왼발에 강력한 힘을 실었다.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슈팅. 이동국(전북)이 어린 시절 힘이 넘칠 때 보여주던 그 터닝 슈팅과 똑 닮았었다.

오세훈이 결승전인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뛸 지는 아직 모르지만, 이미 이번 대회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직 21세의 어린 선수지만, 23세 레벨에서 대등한 정도가 아니라 상대를 압도하는 힘과 기술을 보여줬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이제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겠지만, 이후 K리그를 넘어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어리지만 마인드는 매우 성숙하다. 오세훈은 현재 이동준, 이동경, 조규성(안양)과 함께 나란히 두 골씩을 기록중이다. 공격수로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고, 득점왕도 차지하고 싶을 수 있다. 하지만 오세훈은 "공격수로서 골 욕심도 있지만, 팀에 희생하면서 보탬이 되고 싶다. 완벽한 찬스가 있다면 동료들에게 패스하겠다. 지인께서 '동료가 잘돼야 나도 잘된다'고 생각하라고 말씀해주신다. 동료들과는 함께 기뻐한다"고 강조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1 Comments
행복의문 2020.01.24 19:51  
오세훈 선수... 아직 모릅니다.  선수의 미래는 알 수 없지만...
박주영 선수도 참 천재 같은 선수였지만... 끝내 크게 성장하지 못했죠.

오세훈 선수 !!  화이팅 이요 !!

축하합니다. 13 럭키포인트 획득!!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