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페날두’…호날두 또 PK 골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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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09:14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아래)가 1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이탈리아 4강 1차전에서 뒤로 넘어지며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또 페널티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코파이탈리아(이탈리아축구협회컵) 4강 1차전에서 득점을 올렸다. 호날두는 0-1로 뒤지던 후반 46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1-1로 비겼고, 다음 달 5일 유벤투스의 홈구장인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결승에 진출할 팀이 가려진다.
AC 밀란은 후반 16분 사무 카스티예호의 크로스를 안테 레비치가 방향만 바꿔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6분 AC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유벤투스에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43분 호날두가 날린 슈팅이 AC 밀란의 다비드 칼라브리아의 팔에 맞았고,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페널티킥을 독점한다는 뜻의 ‘페날두’로 불리는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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