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오랜 침묵 이과인, 최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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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5 00:37
이과인은 이번 시즌 유벤투스를 떠나 밀란으로 이적했다. 나폴리와 유벤투스에서 다섯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그러나 밀란에서 현재까지 18경기 7골에 그치고 있다. 10월 29일 삼프도리아전 이후 8경기 연속, 두 달 가까이 골이 없다. 현지 언론과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밀란은 22일 이과인의 불발로 홈인 산시로에서 피오렌티나에 0-1로 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벗어난 5위로 내려앉았다”며, “밀란의 위기는 곧 이과인의 위기다. 이과인은 최악이다. 나폴리, 유벤투스 시절을 떠올려 봐도 이토록 오랜 기간 침묵에 빠진 적 없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피오렌티나전에서 이과인은 자신의 포지션에 구애 받지 않고 열심히 뛰었다”면서,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피오렌티나전이 끝난 후 ‘이과인만의 문제가 아닌 팀 전체 하락세였다. 패할 수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며 수장은 이과인 책임으로 몰아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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