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올스타전서 댄스하면 욕해서 이번엔 안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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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올스타전서 댄스하면 욕해서 이번엔 안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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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22·흥국생명)은 고교 때부터 시달린 무릎 부상이 프로에 와서 더 심해졌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병원을 방문했을 때는 담당 의사가 그런 무릎 상태로 경기한다는 사실을 놀라워할 정도였다.

게다가 아킬레스건과 어깨까지 온몸에 성한 데가 없다.

그런 몸 상태에도 이재영은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4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이재영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17점(공격 성공률 40.54%)을 올리며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4연승을 질주한 흥국생명은 승점 34를 기록하며 IBK기업은행(승점 32), GS칼텍스(승점 31)를 한꺼번에 제치고 3위에서 1위로 점프했다.

경기 뒤에 만난 이재영은 첫 질문으로 새해 소원을 묻자 "2019년에는 안 아픈 몸으로 배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왼쪽 무릎이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안 좋은데, 안 하고 있다"며 "그래도 트레이너 세 분이 워낙 관리를 잘해주셔서 지금까지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재영은 3라운드 MVP로 선정된 소감을 묻자 "놀랐다"고 했다.

그는 "신인 때부터 라운드별 MVP를 한 번씩은 받았는데 지난 시즌에는 못 받았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상금으로는 팀 동료들에게 치킨 사려고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재영은 현대건설의 주전 세터 이다영과 '쌍둥이 자매'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한국 배구를 이끌 차세대 재목으로 손꼽힌 둘은 2013-2014시즌을 앞둔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재영이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이다영이 전체 2순위로 현대건설에 각각 입단했다.

자매가 속한 팀은 올 시즌 운명이 엇갈렸다.

지난 시즌에는 흥국생명이 최하위, 현대건설이 3위를 차지한 반면 올 시즌에는 흥국생명이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건설은 1승 16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안고 꼴찌로 처졌다.

이재영은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의 우리 팀을 보는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선수가 있어도 초반에 팀 분위기가 꺾이면 다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고 짚었다.

그는 "(이)다영이에게는 쓴소리보다는 위로를 해줘야 할 것 같다"며 "올 시즌에도 자주 연락한다.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연락 횟수가 늘어난 배경에는 다른 이유도 있었다. 이재영은 최근 온라인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에 푹 빠져 있다며 이다영과도 함께 게임을 자주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매일 배구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다영이와 배구 얘기는 되도록 안 하려고 한다"며 "둘이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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