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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레오보다 높네?...누적 436점 '위험한 금자탑' 쌓은 엘리자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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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격파했다.

엘리자벳의 득점이 이번에도 고봉밥을 쌓았다. 홀로 46득점을 몰아쳤다. 그 뒤로 정호영 12득점, 이소영 9득점이다. 

기업은행이 패했지만 김희진 18득점(공격성공률 47.37%), 표승주 17득점, 산타나 10득점, 김수지 10득점을 골고루 쌓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엘리자벳은 지난 시즌 30경기에 누적 598득점, 이번 시즌 14경기에 436득점을 기록했다. V-리그에 첫 입성했을 때 한 시즌에 쌓아올린 득점을 올해는 거의 3라운드만에 달성해가고 있다. 

현재 '괴물'로 불리며 V-리그 남자부에서 가장 위협적인 외인선수로 손꼽히는 OK금융그룹 레오가 득점부문에서 1위다. 레오는 지금까지 15경기에서 420득점을 쌓았다. 엘리자벳은 한 개 모자란 경기 수에 득점은 16득점을 더 냈다.

지난 17일 흥국생명전에서는 29득점을 몰아쳤다. 14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이소영이 15득점을 보태며 20득점으로 한 템포 쉬어(?)갔다. 9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는 다시 엘리자벳이 47득점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6일 기업은행전에서도 두 자릿대 점수를 올린 선수는 엘리자벳 혼자 뿐이다. 

주장이자 주전 윙인 이소영은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힘을 더 내고 있다. 분명 수비는 공격만큼이나 중요한 전력이다. 공격력이 아무리 좋아도 디그, 리시브, 블로킹이 안되면 잃는 점수가 더 많다. 

득점 후 기뻐하는 KGC인삼공사ⓒ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하지만 GS칼텍스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강소휘가 흔들리고 부상으로 결장할 당시 모마 홀로 38득점, 41득점, 20득점 등 애를 썼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뒤를 받쳐주는 공격수가 돌아오자 거짓말처럼 분위기가 풀렸다. 

인삼공사의 경기 양상을 살펴보면 엘리자벳 홀로 득점하고 나머지는 수비에만 몰리고 있다. 국내진에서 해결이 안나니 염혜선의 운영은 '엘리자벳 바라기'가 된다. 

시즌 초 신인을 파격적으로 기용하며 칭찬받았던 고희진 감독이다. 3라운드를 넘어가는 현재는 엘리자벳의 이름만 보이고 있다. 현재만 바라보는 배구를 하고 있는 듯 하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지만 '일회용' 경기를 펼쳐서는 곤란하다. 

현재 인삼공사는 6승9패, 승점 19점으로 4위에 이름만 올렸을 뿐 IBK기업은행, GS 칼텍스와 똑같은 승패수, 똑같은 승점, 똑같은 경기 수를 기록하고 있다. 언제 5, 6위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국내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체력이 비축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4~5라운드에 엘리자벳의 체력과 컨디션에 이상이 찾아온다면 그 뒤는 장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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