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의 역사가 되다
스페인 최고 명문이자 전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또 하나의 새역사를 썼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아랍에리미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 알 아인(UAE)과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3분 루카 모드리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15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34분 세르히오 라모스의 쐐기골이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1분 상대 시오타니 츠카사에 1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4-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우승은 클럽월드컵의 새로운 역사가 됐다. 클럽월드컵은 2000년 시작된 대회로 6개 대륙(유럽·아시아·남미·북중미·아프리카·오세아니아) 클럽의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개최국 1부 리그 우승팀이 참가해 세계 최강의 클럽팀을 가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최초로 클럽월드컵 3연패를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정상을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2014년 우승을 포함해 총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이다. 종전에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3회)와 타이를 이뤘으나 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시 13회 우승으로 독보적 1위다. 리그와 UCL 우승 1위가 클럽챔피언 우승 횟수까지 정상에 올랐다.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클럽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산티아고 솔라리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우승의 공을 전임 감독이었던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돌렸다.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UCL 우승으로 올려놓았기에 솔라리 감독에게 클럽월드컵 지휘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솔라리 감독은 "행복하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우승할 자격이 있다. 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UCL 3연패를 달성했다. 지단 감독이 세운 공이다. 지단 감독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선제골 주인공이자 팀의 중심인 모드리치는 "잊지 못할 한 해였다. 완벽한 한 해였다. 올해는 내 마음 속에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드리치는 올 해 발롱도르, FIFA 골든볼에 이어 클럽월드컵까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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