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투표 1위' 양효진 "팀 성적도 함께 좋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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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투표 1위' 양효진 "팀 성적도 함께 좋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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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연속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양효진(29·현대건설)은 "축하한다"는 기자들의 말에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양효진은 30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 온라인 팬 투표에서 8만7천216표를 얻었다.

남자부 서재덕(8만9천84표·한국전력)에 이은 전체 2위이자 여자부에서는 최다 득표다.

국가대표팀에서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함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내는 센터 양효진은 실력만큼이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이다.

이날 수원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양효진은 "지난 시즌에도 1위 할 줄 몰랐다. 신기하고 감사했다"며 "올해도 같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양효진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팀 성적 탓인지 기쁜 티를 내지 않으려고 조심했다.

양효진의 소속팀 현대건설은 현재 1승 15패(승점 5)로 리그 최하위다. 한 계단 위인 5위 KGC인삼공사(승점 16)와 격차가 승점 11에 달해 꼴찌 탈출도 난망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5일 KGC인삼공사전에서 개막 11연패를 끊고 감격의 첫 승을 거뒀지만, 다시 4연패 늪에 빠졌다.

양효진은 "참 힘들다. 프로 선수는 이겨야 좋은데, 쉽지 않다"며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가 최근 GS칼텍스전에서 예전의 좋지 않았던 모습이 다시 나왔다. 그런 경기만 안 해도 경기할 때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참 힘들다"라고 씁쓸해했다.

주장이기에 더더욱 마음고생이 심한 양효진은 "잘 될 때는 어떤 말을 해도 좋은데, 안 되면 선수들이 예민해진다. 팀을 끌고 가는 게 부담감이 없다고는 못하겠다. 이 시점에서 '내가 잘하고 있나, 못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때 가장 힘들다. 자책하는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양효진은 내년 1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팀 분위기도 좋았더라면…"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팬들을 위해 뭔가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효진에게 끝으로 새해 소망을 물었다.

양효진은 "아프지 않은 게 우선이다. 또 배구를 할 날이 지금까지 해온 날보다 적게 남았다.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 팀도 좋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양효진은 2년 연속 여자부 최다 득표를 안겨준 팬들에게 "팬들의 사랑을 뜻깊게 생각한다. 좋게 봐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실 때 감사하다. 지금까지 배구를 잘해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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