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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100타점-100득점…도루는 옵션’ 외국인 타자 생존 기준

보헤미안 0 767 0 0




올 시즌 KBO리그에서 뛴 외국인 타자 가운데 재계약을 마친 선수는 4명이다.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28)도 재계약 가능성이 남아 있어 생존 외국인 타자는 5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시즌 외국인 타자들은 어느 정도 성적을 올려야 생존 가능할까.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33)은 올 시즌 144경기 가운데 141경기에 출전했다. 167안타, 43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0.316이었다. 107타점, 102득점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29)은 142게임에 출전했다. 162안타, 30홈런, 타율 0.306을 기록했다. 도루 23개, 2루타 47개였다. 110타점, 85득점을 올렸다.

넥센 히어로즈 제리 샌즈(31)는 뒤늦게 합류한 탓에 25게임에만 출전했다. 그러나 27안타, 12홈런을 날렸다. 37타점, 17득점을 올렸다. 타율은 0.314였다.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32)는 137경기에 출전했다. 167안타, 33홈런, 타율 0.333을 기록했다. 125타점, 97득점을 올렸다. KT 위즈 로하스는 144경기 모두 출전했다. 172안타, 114타점, 114득점을 올렸다. 43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0.305였다. 도루는 18개다.

생존 외국인 타자 모두가 3할 타율은 기본적으로 기록했다. 뒤늦게 합류한 샌즈를 제외하고 4명은 모두 100타점을 넘어섰다. 득점 또한 100점 전후로 두명씩 기록했다. 도루 능력은 옵션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분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는 점이다.

종합해보면 3할 타격은 기본이고 100타점을 올려야 생존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100득점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도루 능력까지 갖춘다면 생존 능력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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