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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고향에서 어부나 하려고 했는데…” 호날두 본인도 놀란 장수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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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회춘했다. 

유벤투스는 9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연속 실점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0-0으로 맞서던 후반 20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리그에서 10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어느덧 이번 시즌 20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득점 1위(25골) 치로 임모빌레(라치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 빠졌던 호날두는 ‘한물 갔다’는 평을 들었다. 하지만 귀신같이 살아난 호날두는 전성기 못지 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35세에 이렇게 잘할 줄 알았느냐는 질문에 호날두는 “35세? 아마 포르투갈 고향에 돌아가 어부나 하고 있지 않았을까. 나는 프로축구선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모든 경기를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스포르팅 리스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를 거친 호날두는 이제 유벤투스에서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다시 우승기회가 생겼다. 우승에는 많은 변수가 있어 어렵겠지만 우리는 강팀이라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이탈리아리그 우승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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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행복의문 2020.02.09 22:09  
이제 호날두도 어느덧 은퇴얘기가 나올 법한 나이이군요.카지노커뮤니티

축하합니다. 10 럭키포인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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