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기량저하·계약만료' 베르통언과 결별 수순..아케 대체자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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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기량저하·계약만료' 베르통언과 결별 수순..아케 대체자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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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센터백 얀 베르통언(33)과의 이별을 준비한다. 대체자로 본머스의 나단 아케(24)가 부상했다.

영국 익스프레스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르통언을 대신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려 한다. 최우선 목표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출신 아케다.

토트넘은 최근 기량이 눈에 띄게 떨어진 베르통언과 동행을 마칠 예정이다. 베르통언은 지난 6일 사우스햄튼과의 잉글랜드 FA컵 32강전 재경기에 선발 출전해 부진하자 후반 9분만에 교체되기까지 했다. 토트넘과 베르통언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은 없다.

또한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 불화 탓인지 팀에서 입지를 잃고 최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난 레프트백 대니 로즈의 자리까지 채울 수 있는 자원을 원한다. 베르통언이 종종 이 역할을 수행해 활약한 바 있다.

아케는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왼발잡이 수비수다. 키가 180cm여서 센터백치고 작은 신장 때문에 헤딩 경합에서 경쟁력은 낮지만 빠른 스피드로 이를 보완한다, 토트넘이 원하는 왼쪽 스토퍼와 풀백 역할을 모두 수행 가능하다.

한편,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 첼시가 바이백 조항을 발동시키면 4000만 파운드(약 617억원)를 지불해 아케를 우선 영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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